[2019 유럽] [18] 2019.06.10 영국 런던
비가온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취소하고싶었다 진심 ㅠㅠ
쉬고싶기도 했는데.... ㅠㅠ
내 아침... 어제 테스코에서 사온 파스타랑 납작복숭아...
응? 내 복숭아 어디갔어 ㅠㅠ
누가 훔쳐먹었다. 아직 맛도 못봤는데..!!!! 젠장.
파스타랑 요거트만 먹고 8시에 숙소를 나섰다.
유스턴역까지 가서, 왓포드정션가는 기차를 타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셔틀버스를 탔다.
유레일패스가 다른가방에 있다는 사실을
출발한 후에 깨달아서 돈날리고~
10시 입장으로 티켓을 예매했었는데,
9시 45분쯤 도착했다.
왓포드정션~스튜디오 셔틀버스가 은근 자주있는게 아니다.
해리포터스튜디오 역시 7년만이다.
엥? 건물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전과는 다른게 느껴진다.
하긴, 거의 10파운드가 올랐는데, 안에도 달라져야지!
입장 후, 오 스크린 상영관도 생겼다?
내부는 뭐 바뀔게 없긴 했다.
아, 스페셜이펙트 체험관이 좀 더 커진거같고
죽음의성물 부분의 내용이었던 것들이 생겼다.
금지된 숲이 열려야 다음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해그리드랑 아라고그, 벅빅 등이 있었따.
패트로누스는 너무 허접했어...
플랫폼 9 3/4..
카트 사진 촬영은 3군데나 할 수 있다.
기차 내부는 뭐 별거 없었다.
기차 내부 특수효과 찍는것 있긴한데 해보지는 않았다.
카페도 크게 생겼다.
예전엔 버터비어만 밖에서 팔고 있었는데... ? ;;
짐이 될거 뻔하지만. 버터비어를 기념컵에 마셨다ㅠㅠ
컵 종류가 2개였다.
야외에서는 비가 와서 그냥 띡띡띡 찍고
3편에 나온 나이트버스와. 프리벳가4번지 등.
다시 실내구경..
도깨비랑 도비 설명은 원래 있던 거고..
오 그린고트 은행도 생겼네.
그린고트 은행에서 퐈이아~~~
앗 배터리가없다ㅠㅠ
다이애건 앨리!
해리포터성!
그냥 이런게 생겼네~ 이러면서 구경한듯 싶다.
마지막 기념품 코너도 뭔가 바뀌긴 했다.
뭔가 더 커지고 많아진듯한 느낌? 잘모르겠다 ㅋ
신비한동물사전 기념품도 살짝 팔고 있었다.
지난번에 왔을때
모자랑 목도리랑 이것저것 엄청 샀었는데...
이번엔... 그냥 버터비어 잔만 가져가는걸로...ㅋㅋ
피로가 누적된듯하여,
M&S에서 먹을거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가서 쉬었다.
재충전 후 7시반 뮤지컬 알라딘을 보러 다시 나왔다.
여긴 밖의 간판이 뭐 빠방하지 않네. ㅋㅋㅋㅋ
심지어 내부에도 알라딘 포스터가 없다. 뭐지.
7시쯤 도착했는데, 티켓수령 줄이 길었다.
그래도 금방금방 줄어들어서 다행이다.
이번에도 Stalls석! 할인티켓 풀렸을때 샀었다.
어린이 관객들이 굉장히 많았다.
공연 도중에도 조잘조잘..
뮤지컬은 좋았다!
한국에서 영화 알라딘을 안보고 나오긴 했는데,
이렇게 뮤지컬로 보게될줄이야... ㅋㅋ
지니가 참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니가 짱이다.
2부공연까지 끝나니 10시.
또다시 비가내린다. 춥다. 바람도 불고..
발 뒤꿈치를 다치지만 않았어도 운동화 신고 다닐텐데.
발이 너무 시렵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