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럽] [20] 2019.06.12 영국 런던
뮤지컬 라이온킹 데이시트 하려고 마음먹은날!
아침 6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앞에 한 분이 계셨다.
뒤로 쭉쭉쭉 오기 시작했고, 8시가 되니깐 30명 정도 있었던 것 같다.
수요일이라 2시반, 7시반 공연 2번 있어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아무튼 나는 2번째로 온 덕분에
직원이 베스트 시트 라고 하며 맨 앞자리 가운데 좌석을 줬다.
3시간 줄 선 보람이 있는건가!
비록 춥긴 했지만, 비는 안와서 다행이었다..
약 4시간의 시간이 생겼으므로,
내셔널 갤러리에 갔다.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을 두 작가, 반고흐와 모네 ㅋㅋ
해바라기 사진은 지금 없다.
의자가 편한 전시실에서 쉬면서 생동감 넘치는 말 그림도 보고
베네치아 그림도 보고...
나왔다.
아직까지는 비가 오지 않지만 흐리고 바람부는 날씨.
원래 이 교회에서 크림티를 마실까도 생각했었지만,
플랫아이언으로 갔다.
런던 맛집 검색하면 스테이크 성비 최고라고 나오는 플랫아이언 Flat Iron
간만에 고기가 먹고싶었다.
후식 아이스크림은 코벤트가든점만 준다고 해서.
무조건 코벤트가든점을 가야만했다. ㅋㅋ
12시오픈이었고, 바로 가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다.
기본으로 팝콘과 물을 주고,
이곳만의 독특한 도끼모양의 칼..
플랫아이언스테이크와 사이드로는 시금치요리?를 주문했다.
소스도 1파운드 추가.
내가 먹을만한 양이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양이 좀 적을것같긴 했다.
계산서... 서비스차지가 알아서 들어가있네......
안내도되는건가?ㅋㅋㅋㅋ
저 도끼모양은 아이스크림 먹을 때 내면 된다고 했다.
그리고 후식 아이스크림.
초코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맛있었다.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으므로 실내에서 다 먹고 나갔다.
시간이 애매하지만 비도 오고 추웠으므로
조금 일찍 라이온킹 극장으로 향했다.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을 온것같다..
오 기념품샵이 이렇게 큰 곳은 처음본다.
맨 앞자리라 그런지 무대 바로 밑 연주공간도 보인다.
나중에 공연 볼때 지휘하는 거 보는것도 재밌었다.
오, 동물들을 저렇게 표현하다니!
하이에나, 기린, 코끼리 등 많이 인상깊었다.
그러다가 다음 웹툰 '해치지않아'가 생각났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ㅋㅋ
이번엔 쉬는 시간에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바닐라맛... 맛있다... 오늘 아이스크림 두개먹었네..
5시 20분쯤 공연이 끝났다.
뭔가 더 하려다가... 오늘 아침에 너무 힘들었던게 생각나서
그냥 숙소로 복귀했다.
여행 일정좀 짜고...
내일 일정을 위해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