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럽] [34] 2019.06.26 포르투갈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
리스본의 근교인 신트라, 호카곶, 카스카이스를 가는 날.
일어나서 후다닥 씻고 나갔다.
굿모닝리스본호스텔에서 호시아역이 엄청 가까워서 다행쓰.
신트라 원데이티켓을 16.30유로에 구매하고
9:11 신트라행 기차를 타고 신트라로 출발.
40분정도 기차를 타고 도착한 신트라.
음... 비가온다... 뭐지.
버스를 타고 신트라 페나Pena 성으로 .
성안으로 들어가는 티켓은 사지 않았고,
그냥 입장료만 7.50유로에 구매했다.
비가 계속온다. 안개도 가득...
그래도 올라갔다. 버스타고 올라갈수도 있지만, 걸어올라갔다.
하지만 안개때문에 뭐 보이는게 없었다.
페나 성도 마찬가지.
그림으로 본 페나성은 알록달록 이뻤는데...
뭐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도 올라가봤다.
오. 안개가 조금씩 걷힌다.
성 내부는 아니어도, 군데군데 이렇게 한군데씩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었따.
오 글래스 이쁘다.
그리고 내려와서 버스타고 다시 신트라역으로 갔따.
오늘의 점심을 위하여.
문어와 해물밥, 블랙포크, 그린와인, 상그리아, 초콜렛케이크...
그린와인이 맛있었다 ㅋㅋ
그리고 호카곶으로 향했다.
버스타고 한방.
정말 오랜만에 알코올을 몸에 넣었겠다,
버스타고 달달달달.... 한숨 푹 잤다.
일어나보니 창문너머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도착한 호카곶. 까보다로까 Cabo da Roca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세계의 끝이라고 한다.
약간 제주도 감성이 있긴한뎈ㅋㅋㅋ
저쪽으로 걸어도 멋있고
이쪽으로 걸어도 멋있다.
그리고 또다시 403번을 타고 카스카이스 Cascais
신트라 가는 것과 카스카이스 가는 것 두개가 있으므로
방향을 잘 보고 타야한다.
카스카이스에서 내려서 살짝 걸으면 바다가 보인다.
조그마한 해변이 있었고.
오렌지 주스를 2.50유로에 사서 마셨다.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외국인도 있었다.
바다건너 다이빙구경?
아무튼.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역에서 기차타고 다시 리스본으로.
그 역에서 로시오광장까지는 조금 걸어야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거리였다.
돌아오면서 마트에서 납작복숭아랑 요거트 등등을 사고.
숙소 바로 밑의 에그타르트가게 Fábrica da Nata 에서
에그타르트 Nata를 샀다. 개당 1유로.
와 이거 진짜 맛있다.
포르투갈 > 마카오 >>> 한국..
그 안에 커스터드?가 사르르르륵... .녹는다.
내일 또 먹어야지.
그리고 벨렘지구에 가서 에그타르트의 원조라는 곳에 가서 또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