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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럽] [42] 2019.07.04 스페인 이비자

메이팅 2019. 7. 5. 08:03

새벽 5시에 잠들었나.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는다 ㅠㅠ

9시에 겨우 일어나 후딱 챙기고 항구쪽으로 가서

포르멘테라 섬으로 가는 아쿠아버스 회사의 배를 탔다.

옆의 큰 페리와는 정말 비교되는 사이즈 ...

멀미약을 먹길 잘했다. 파도가 울렁울렁~

 

약 한시간 정도 배를 타고 포르멘테라 섬에 도착.

섬에 들어가자마자 자전거 대여하는 곳이 있고

조금더 걸어가면 또있고

거기서 조금더 걸어가면 또있다.

가격은 점점 싸지는 듯하다.

어차피 앞에서 빌려도 저 멀리서 자전거를 픽업해야하므로,

그냥 자전거 쫙 전시해놓는 가게 찾아가는게 제일 싼 것 같다.

 

아무튼, 10유로에 자전거 대여 완료.

파라솔도 무료로 빌려주셨다. 아싸.

약 20분정도 자전거를 타고 포르멘테라 섬의 북쪽을 향했다.

가는 길은 비포장도로였따.

울퉁불퉁하고, 그 모래사장 모래 때문에 자전거 타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예타스 해변 Playa de Illetes에 도착.

와 에메랄드 빛 해변! .

앗 근데 세미누드인가. 아니면 그냥 ㅎㅎ ..

파라솔 빌려주기도 한다.

하지만 가져온 것이 있으니 설치를 해본다..

모래에 잘 안박힌다. 요령이 있어야하나보다ㅠㅠ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쉽긴 했다.

저쪽 해변도 다녀와봤다.

화장실이나 샤워장같은게 없다?

내가 못찾는건가.

그냥 식당만 있다;

4시쯤 해변을 떠나 다시 항구로 출발.

5시 배를 타고 돌아왔다.

숙소에서 후딱 샤워만 하고,

7시쯤 우슈아이아 Ushuaia 로 출발.

오늘 마틴개릭스가 온단다. 9시반부터; ㅎ

우슈아이아 내부의 음료가격.

술은 마시고 들어가라는 사람들 말이 이해가 간다.

확실히 그때가 제일 분위기 업된것같다.

빰빰빰~~

마틴개릭스 다리 다쳤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 같이 뛰고. 멋졌다

11시쯤 끝났고, 늦은 저녁으로 케밥을 먹고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