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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럽] [55] 2019.07.17 핀란드 포르보

메이팅 2019. 7. 18. 03:49

헬싱키 근교여행, 포르보 porvoo 가는 날.

포르보는 핀란드에 있는 여섯개 중세 마을 중 하나이며,

헬싱키에서 50km 정도 동쪽으로 떨어져있다.

 

내 숙소인 반타 vantaa 에서는 30분정도 걸렸다.

헬싱키에서 버스타면 1시간 정도 걸리는듯?

동양인을 보지 못했다 ㅋㅋ

 

비가 퍼붓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은 햇빛쨍쨍.

통행료를 내지 않는 고속도로.

그리고 속도제한이 120km 였던 고속도로.

하지만 전광판에 제한속도가 쓰여져있는 것을 보니,

날씨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듯?

 

뭐 아무튼 포르보 porvoo 도착!

나중에 보니깐 강 건너에도 주차를 많이하는 것 같던데,

포르보대성당 쪽에 있는 주차공간에 주차를 했다.

 

그래서 자연스레 첫 관광?장소는 포르보대성당 Porvoo Cathedral

구시가지의 제일 윗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구시가지 old town 으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었따.

블로그에서 포르보 맛집이라고 많이 나온 한나마리아 레스토랑 Restaurant Hanna-Maria

11시쯤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서있었다.

런치메뉴 중 연어구이와 순록?고기 선택.

진짜 북유럽 여행하면서 연어를 원없이 먹는듯하다.

순록고기 . 음. 그냥 그냥 먹을만했다 ㅎ

감자는 알감자랑 매쉬포테이토 선택가능하다. 엄청많이 준다.

후식으로 ㅇㅏ이스크림을 사먹을 수 없을만큼 배불러서 좀 걷기 시작했다.

인포메이션센터.

올드브릿지 old bridge 를 건너가봤다.

마을초입구로 보이는 이곳에서 투어를 많이 시작하는 듯하다.

마을 안내지도도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 free map 이 있었다.

중국어, 일본어까지는 있었지만. 한국어는 없었다;

철길따라 걸어보기도하고,

강따라 걸어보기도 했다.

다시 올드타운으로 돌아와 디저트!

길걷다가 간판이 이뻐서 들어온곳, Tee- ja Kahvihuone Helmi.

커피와 티 전문점이란다!

맛스럽게 생긴 디저트들.

내부도 이쁘당.

루네베리 케이크 Runeberg Cake 를 주문했다.

핀란드의 2월 5일은 Runeberg's Day 로 쉬는날인데,

이 날 먹는게 바로 Runebergintorttu (Runeberg Cake) 라고 한다.

하지만! 이 포르보 Porvoo 에는 루네베리 Runeberg의 생가가 있어 늘 판매한다고 한다. ㅎ

가운데 잼과 설탕. 음. 나는. 맛있었다.

코코아 말고 차를 주문했으면 더 좋았을걸 ㅠㅠ

처음에 티 전문점인줄 모르고 그냥 카페인줄 알고 그냥 음료 시킨건데.

나중에 보니 사람들이 티를 시키면 티팟에 담아주더라!

 

렌트 2일차지만, 아직 주차 부분이 어렵다.

알 듯 말 듯 ㅋㅋ

주차장마다 쓰여있는게 너무 다르고.

주차기계 없는곳도 많고. 어플을 설치하라는건가;

 

포르보 여행을 마치고 헬싱키 시내를 그냥 차창관광만 하다가 왔다

암석교회는 5시에 문닫길래 그냥 못들어간거긴 하다.

중앙역이랑 항구랑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먹고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