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럽] [62] 2019.07.24 헝가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가는날.
마지막에 기차역에서 환타랑 햄버거를 사고나니 2Kc가 남았다.
이번에도 탈탈 잘 털어낸것같다.
프라하에서 부다페스트까지 기차타고 6시간 30분.
아침 7시 50분 기차에 탑승.
1등석이라 그런가 아무튼 물을 줬다.
안내책자를 보면 분명히 오후 2시 20분에 도착해야하는데.
중간에 에어컨도 꺼지고 기차도 가다서다 하다가 그냥 아예 멈췄다.
에어컨도 꺼지고 와이파이도 꺼지고 덥고 심심하다.
사람들이 철로에서 놀고? 있었다.
어느순간 출발하더니만 또 가다서다 하다가
결국 다른 기차로 갈아탔다 ㅠㅠ
거의 10시간을 기차타며 부다페스트에 도착했다.
숙소까지 걸어가서 체크인하고 얼른 씻었다.
나와서 근처의 환전소에 가서 유로->포린트로 환전.
그리고 저녁먹으러~
원래 환전소 근처의 까마귀식당이나 Bohémtanya에 가려고했으나.
까마귀식당은 그냥 패스. Bohémtanya는 에어컨이 없어서 패스.
Belvárosi Lugas Vendéglő 여기서 먹었다.
우선 굴라쉬!
안에 고기도 있고 국물도 내입맛에 딱맞고 빵도 같이 나와서..
솔직히 이거 하나만 먹어도 내겐 적당했다.
메인디쉬는 차마 먹지 못할것같아서
디저트 하나 주문. 직원이 추천해준건데 맛있었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이걸 꽤 많이 먹었다.
소화도 시킬겸 세체니 다리를 건너가기로 했다.
세체니다리와 함께 보이는 부다왕궁.
세체니다리를 건너는중.
다리를 다 건너서 맞은편 바라보기.
국회의사당을 향해 걷기.
나름 좌우대칭이라 생각하는 장소에 도달.
해지기를 기다려 찍었건만
내카메라는 야경을 못받아들인다.
오늘하루피곤하므로 너무어두워지기전에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