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사람 없는 리알토다리는 또 새롭다
골목골목을 지나 F.te Nove 역으로 갔다.
12번 수상버스를 타고 부라노 섬으로 이동.
잠깐 졸았을 뿐인데 벌써 도착. 40분정도 걸리는듯하다.
알록달록 부라노
하지만 여기도 물이 깨끗하지는 않다.
골목골목 다니며 집구경.
요즘 한국에서 핫한 인스타 분할컷사진 나도 찍고팠는데,
이게 은근 힘들더라...
몇몇 대문 좀 찍어보고.
광장 살짝 구경해보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 싶었는데,
그냥 그늘이라서 많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ㅋㅋ
다시 수로?따라 좀 걷다가
너무 덥길래 베네치아 본섬으로 돌아갔다.
오늘 점심은 원래 Guglie 역 근처의 폰티니 pontini 에서 먹으려했는데
일요일은 쉬더라.
터덜터덜 걸어가서 San Stae 역 근처의 Osteria Mocenigo에서 점심을 먹었따.
블랙스파게티를 주문했더니.. 까만 면에 토마토소스....
맛은 있었지만, 내가원한건 이게 아니었다 ㅠㅠ
그래도. 스프리츠도 식전빵도 맛은 있었다.
스파게티 14유로, 스프리츠 4유로, 자릿세(+빵) 2유로 = 20유로.
숙소에서 휴식 후 산마르코까지 다시 걸어갔따.
밝을 때의 산마르코광장은 비둘기광장...
두칼레궁전에 올라가서 바라보면 이쁘다고 들어서 가봤으나
성인 25유로, 학생 13유로라는 가격에 빠른 포기.
그냥 아무 바포레토를 타고 바닷바람을 쐬기 시작했다.
이 바포레토는 리도카지노로 가는거였다 ㅋㅋ
도착 후 30분~1시간 쉬다가 오려고 했는데,
본섬으로 가는 바포레토를 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길래 그냥 타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해질녘의 바다와 달
달은 이쁜데 사진으로 안담긴다.
바포레토타고 돌고돌아 결국 다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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