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원래 열시반 기차를 타려했지만, 예약이 꽉차있어서

여덟시반 기차를 탔는데, 오히려 잘한듯 싶다.

 

오늘도 커리36에 들러 소세지를 사고 기차에 탑승

 

그런데!!! 6시간짜리 기차였는데.

기차에 와이파이가 없다..... 또르르.......

그리하여. 드디어!!! 유럽 유심 장착 ㅋㅋ

시골길을 달려서 그런가? 되다 말다 한다 ㅠㅠ

그래도 그게 어디인가.... 싶다;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서) 생각보다 별로였던 기차여행이 끝나고

연착없이 3시쯤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암스테르담 역에서는 나갈때 뭘 찍고 나가야된다?

유레일 패스 앞부분의 QR코드 사용하면 된다.

 

개찰구를 나오자마자 기계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14번 트램타고 숙소로~

이번에는 호스텔이다. 호스텔인데 가격이 아주 사악하다.

암스테르담은 숙소가격이 모두 사악하다.

 

Generator Amsterdam Hostel

https://goo.gl/maps/bivShavSWP2scfsy7

꽤나 크다! 바로 옆에 공원이 있어서 더 좋았다.

2인실도 있는것같긴 하지만, 나는 4인실에서 묵는다.

2층침대가 2개 들어있고, 각 방마다 화장실이 따로 있다.

 

아무튼, 체크인 후 시내 구경하러 나갔다.

반고흐박물관 외관 구경....

내가 사려는 날짜의 티켓은 sold out 이다...

내일 취소표가 풀리는 것만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길 건너에 콘세르트 헤바우 건물이 있다. concertgebouw

베토벤 음악 들으려고 내가 찜콩해놨던 거는 내일이랜다 ㅋㅋㅋㅋ

30세 이하는 당일 7시에 오면 16유로에 싸게 살 수 있다며,

내일 7시에 와서 티켓을 사라고 직원이 친절하게 말해줬다.

나 잘 알아들은거 맞겠지;;; ? ;;

하루 한끼는 제대로 먹어야하므로!

스테이크가 맛있다는 카페 로체를 향해 걸어갔다.

구글 검색해보니 걸어서 금방이더라. 후딱 갔다.

아! 유심 장착하니깐 좋은점! 바로 검색이 가능하다 ㅋㅋㅋㅋ

안좋은점? 신한은행 어플 실행이 안된다ㅠㅠㅠㅠ

 

카페 로체... 스테이크와 양파볶음, 맥주한잔을 주문했다.

스테이크가 두껍다... 입에서 녹는다... 소스도 맛있고...

매우!! 만족스러웠다.

음식거리? 에 있는 지점이 아닌데도,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하다.

현지인들도 인정하는 맛집인가보다 ㅋㅋ

 

아까 중앙역을 스쳐지나가기만 했으므로, 다시 트램타고 중앙역으로!

운하 크루즈... 타고팠는데...

하필 오늘 헝가리에서 사고가 나서 ㅠㅠ

무서워서 못타겠다...

오늘 뭐 한건 없지만 그냥 기차에서 지쳤으므로

다시 숙소가는 트램 탑승....

그러다가 심심해서 그냥 한번 내려봄

술집마다 하이네켄~~하이네켄~~

숙소 앞 운하...

숙소 앞 공원...

내일은 치즈시장이 열리는 알크마르랑,

풍차마을인 잔세스칸스에 가야지! 

Posted by 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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